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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코믹·액션·오컬트 다 넣은 막장 어벤져스! 유쾌한 병맛 종교 액션 <목스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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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목스박

요즘 웃기고, 통쾌하고, 엉뚱한 영화가 당기신다면 주목!
전직 경찰 출신 목사, 주먹보다 빠른 주지스님, 그리고 신내림 기다리는 박수무당까지.
상상 초월 캐릭터들이 뭉쳐 범죄조직 삼거리파를 소탕하겠다는 작정의 코믹 액션 무비가 등장했다.

그 이름도 강렬한 영화, 바로 <목스박>!
‘목사 + 스님 + 박수’의 조합만으로도 이미 분위기 설명은 끝.
이 영화, 대체 뭐길래 이렇게 유쾌하고 정신없는 걸까?


🎬 <목스박> 줄거리 요약 – “신이 보낸 3인조, 갱단을 박살 낸다!”

  • 전직 형사 출신 목사는 우연히 마약 조직 ‘삼거리파’와 엮이며 본의 아니게 정의 구현에 휘말린다.
  • 주지스님은 말보다 손이 빠른 ‘육탄 주먹 스님’. 조용한 절에 숨어 지내던 중 우연히 박수무당과 재회한다.
  • 박수무당은 자다가 신들리는 꿈을 꾸고, 신내림은 싫지만 정의감은 폭발한 캐릭터. 그녀 또한 삼거리파에게 원한이 있다.

우연인지 운명인지 모를 이 셋은 하나의 목표, 삼거리파를 박살 내기 위해 불가항력 트리오 연합을 결성한다.
한 명은 ‘찬양’으로, 한 명은 ‘염주’로, 한 명은 ‘구슬굿’으로…
기도인지 액션인지 구분이 안 되는 전투가 본격 시작된다!


😂 웃음 + 🧨 액션 + 👻 오컬트, 장르 종합 선물세트

1. 병맛의 정점: 종교 어벤저스

‘교회, 절, 굿당’이 공존하는 이 기상천외한 조합은
**‘범죄 + 신내림 + 미친 전개’**로 한순간도 쉬어갈 틈을 주지 않는다.

  • 교회에서 찬양 미션 받는 목사
  • 절에서 108배 대신 주먹질하는 주지스님
  • 가끔 햄스터에게 신이 깃드는 박수무당

어느 장면 하나 예상이 되는 게 없다.
이 정도면 K-종교판 어벤저스 인정.

2. 액션의 판을 바꾼 무당과 스님의 콜라보

무당의 구슬굿이 마약 조직을 제압하는 무기가 되고,
스님의 염주는 무기를 능가한다.
신이 내려서 강해지는 액션이라니, 참신함 그 자체.

무협 + 오컬트 + 범죄물까지 섞여
장르 혼종이지만, 그게 이 영화의 매력이다.


🐹 햄스터 복수극?! 의외로 진심 가득한 전개

이 영화의 결정적 계기는 박수무당의 반려 햄스터 '해리'의 죽음이다.
교통사고로 해리를 잃고 분노한 무당은 복수를 다짐하며
목사와 스님을 끌어들인다.

순간 '햄스터 한 마리 때문에 갱단과 맞붙는다고?' 싶지만,
그만큼 캐릭터들의 감정은 진심이다.

이들이 조직을 쫓는 이유는 정의감도 있지만,
가족, 상처, 트라우마에 대한 회복이기도 하다.
코미디에 감동 살짝 얹은 **‘B급 감성’**이 묘하게 먹힌다.


💣 빌런의 분노! 삼거리파의 반격

삼거리파 보스 황인성은 왕갈비 생일파티에까지 난입하는 진상 악당.
하지만 더 골 때리는 건, 이들의 은신처가 하필이면 교회와 절.
게다가 신도들이 목사의 찬양을 SNS에 올려 조회수 폭발!

“그걸 본 삼거리파보다 더 충격이었다”는 대사에서
현대 사회의 SNS 파급력까지 저격한다.

후반부엔 악당의 반격과 함께
총격, 액션, 신들림, 굿판이 한꺼번에 벌어지는 대혼돈의 연출이 펼쳐진다.


😇 결국, 신은 누구 편?

영화의 클라이맥스는
‘신이 누구 편인가’라는 진지한 질문을 던지는 듯하지만...
곧이어 박수무당의 무릎 까진 장명루 작전이 나오며
다시 B급 개그로 전환.

신앙심보다 동료애와 정의감이 중심이 되는 흐름이
웃음과 함께 마음 한 구석을 울린다.


✨ <목스박>이 특별한 이유

  • 종교 + 오컬트 + 형사물 + 병맛 개그 = 이게 되네?
  • SNS, 신드림, 무당 굿판까지 현실 풍자도 놓치지 않는다.
  • 반려동물, 트라우마, 그리고 팀워크까지
    가볍지만 생각할 거리를 던지는 드라마 구조.

🧡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지루한 일상, 병맛 유쾌함으로 날려버리고 싶은 분
  • 코믹 + 액션 + 판타지 혼종 장르를 좋아하는 분
  • <범죄도시>는 봤지만, 이번엔 절과 교회에서 악당 잡는 걸 보고 싶은 분
  • 박수무당이 주인공인 영화가 궁금하셨던 분

📺 결론: 웃음과 신드림의 경계, <목스박>을 즐겨라!

이 영화는 하나의 장르에 가두기엔 너무 과하다.
하지만 이 과함이 오히려 ‘한국형 B급 액션 코미디’의 매력이다.
목사, 스님, 무당이 팀플레이로 조직을 박살 낸다?
믿거나 말거나, 이 설정이 통쾌하게 먹힌다.

한 마디로, 종교계 어벤저스의 광란의 한판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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