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가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치열한 M&A 전쟁과 내부자의 비밀스러운 음모,
그리고 그 안에서 인간적인 선택과 갈등이 촘촘하게 얽힌 이 드라마는 그야말로 몰입감 최고입니다.
이번 회차는 기업 ‘산인’의 자금난과 함께 벌어지는 골프장 매각, 횡령 사건, 그리고 회장의 숨은 야망까지 복합적으로 전개되며 극의 재미를 최고조로 끌어올립니다.
💼 줄거리 요약: 골프장 매각, 숨겨진 카드와 무너지는 신뢰
🔹 산인그룹의 자금 위기와 골프장 매각
산인그룹은 유동성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린뷰 골프장 매각을 추진합니다.
표면적으로는 단순한 자산 매각처럼 보였지만, 회장님은 다시 건설업에 뛰어들기 위한 포석으로 골프장 부지를 이용하려는 야심을 숨기고 있었죠.
문제는, 산인그룹이 과거 건설 부문을 매각하면서 동종 업종 5년 금지 조항이 있었다는 점.
회장은 차명 인물 이민을 통해 우회 진출을 시도하려 하고, 팀장은 이 사실을 파악하게 됩니다.
🔹 매각 협상의 핵심 변수: 대표 이영택의 존재
골프장을 운영하던 대표 이영택은 매각 후 자신의 거취를 걱정하며, 퇴직 후 미국에 있는 가족과 함께 살고 싶다는 개인적 사정을 털어놓습니다.
하지만 그는 과거 골프장 직원의 사고에 대한 합의금을 해결하기 위해 캐디 예치금 통장에서 1억 원을 인출한 정황이 드러나며, 횡령 혐의에 휘말립니다.
이 사건은 실사 중 발견되었고, 내부 감사팀은 정본주를 포함한 관련자들을 전원 해고 조치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정본주가 한 일은 단순한 횡령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회사 대신 피해자를 위해 합의금을 마련하려던 것이었죠.
🔹 매수자 이윤민의 정체와 협상의 향방
골프장을 인수하려는 인물은 바로 해외 펀드로 이직한 이윤민 대표.
그는 표면상으로는 골프장 운영 의지를 내비치지만, 실제로는 전 직원 해고를 조건으로 걸어옵니다.
그가 노리는 것은 골프장이 아니라, 부지 개발을 통한 건설 사업 재진출의 발판일지도 모릅니다.
팀장은 이윤민과 회장이 짜고 다시 건설업에 진입하려는 시나리오를 의심하고, 내부 고발을 준비합니다.
🔹 반전: 내부 정보 이용, 팀장의 위기
줄거리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M&A 팀장인 윤준호가 내부 정보를 이용한 주식 거래 혐의로 감사 통보를 받으며 위기를 맞이하게 되죠.
모든 일을 주도하며 전개를 이끌던 주인공이 오히려 타깃이 되며, 시청자들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합니다.
🎯 이 회차가 특별한 이유
- ✅ 단순한 매각이 아닌 기업 권력 구조와 정체성 싸움
- ✅ 실무에서 있을 법한 퇴직금 협상, 비공개 인수, 내부자 거래 등 리얼한 요소
- ✅ 감정과 윤리 사이에서 갈등하는 캐릭터들의 입체적 서사
✅ 진짜 빌런은 누구인가? 끊임없이 관점을 전환하게 만드는 전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