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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귀공> 3·4회 요약, 인간의 감정에 물든 이무기, 왕을 노리는 팔척기의 진짜 목적은?

chachamama 2025. 5. 1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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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공 3,4회

한국 전통 설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SBS 드라마 <귀공>은 회를 거듭할수록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다. 3·4회에서는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 강철리와, 무당의 운명을 거부한 애체장인 여리가 왕실의 비밀에 다가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들이 몰아치듯 전개되었다. 귀신을 봉인한 왕의 안경, 그리고 왕자 ‘이광’의 몸에 깃든 악귀 ‘팔척기’의 실체까지 드러나며 본격적인 전개가 시작된다.

왕보다 더 위협적인 존재, 진짜 드래건 ‘강철리’

붉은 용포를 입은 인간 왕을 바라보며, 강철리는 조소를 내뱉는다. “고작 100년도 못 사는 인간들이 왜 출세에 목을 매는가.” 인간 왕을 조롱하는 그는 사실 천 년을 넘게 살아온 이무기. 아직 용으로 승천하지 못했지만, 강철리는 인간 세계를 누구보다 날카롭게 꿰뚫는다.

하지만 오감을 처음 느끼는 인간의 몸에서 강철리는 낯설고도 매혹적인 감정과 감각을 하나씩 경험하게 되고, 어리 와의 관계는 점점 미묘해진다. 특히 여리가 건네는 따뜻한 손길에 반응하며 인간의 감정, 질투와 애정, 갈등 속에서 점차 변해가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윤갑의 정체, 팔척기의 진실

여리를요리를 돕던 조력자 윤갑은 실은 요리를 ‘왕의 안경’을 만들게 하기 위해 데려온 인물이었다. 하지만 그 역시 악귀 팔척기의 표적이 되었고, 결국 빙의되기에 이른다. 여린 윤갑의 훈령을 되찾기 위해 목숨을 건 선택을 하게 되며, 왕실 내부에 숨어 있던 진짜 악의 중심인 팔척기의 존재를 마주하게 된다.

팔 척 기는 왕자 이광의 몸을 차지하며, 단순한 원혼을 넘어선 고대의 사악한 존재로 그 실체를 드러낸다. 여린 왕에게 진실을 전하려 하지만, 오히려 역모를 의심받고 도성에서 쫓겨난다. 그러나 여린 포기하지 않고 강철리와 함께 다시 싸울 준비를 하게 된다.

강철리와 여리, 둘의 관계는 적인가? 동료인가?

처음엔 강철리가 여리의 ‘몸주신’이 되어 그녀를 지배하려 했지만, 점점 여린 그를 제안자이자 동료로 인정하게 된다. 여린 “내 몸 너한테 줄게. 승천할 수 있도록 기도도 지극히 드릴게.”라며 강철리에게 제안을 건넨다. 하지만 강철리는 그 제안을 쉽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팔척기라는 강력한 적을 앞두고 협력하게 되고, 그 속에서 엇갈리는 감정선이 점점 깊어진다. 요리의 정성 어린 호박전과 강철리의 질투, 두근거리는 심장까지… 과연 이 관계는 어디로 흘러갈까?

결말을 향한 복선들: 경기석, 내불산, 그리고 여리의 선택

이번 회차 후반부에서는 여리가 다시 내불산으로 향하고, 사라졌던 경기석과 할머니의 무구가 그곳에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한편, 팔 척 기는 또다시 움직이며 강철리와 요리를 위협한다. 여린 마침내 팔척기를 소환하기 위한 준비를 마치고 목숨을 건 선택을 하게 된다.


<귀공> 3·4회 요약 포인트

  • 강철리, 인간의 감정에 흔들리기 시작한 천년 이무기
  • 팔척기, 단순 귀신이 아닌 고대 악귀로서 본격 등장
  • 왕의 안경, 봉인된 진실을 품은 ‘경기석’의 비밀
  • 여리, 강철리에게 몸을 맡기는 파격적 제안
  • , 윤갑의 변화를 눈치채고 내치는 반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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